[와인공부] 부르고뉴(Bourgogne) (Feat. 도멘, 네고시앙)
의식의 흐름대로 공부하는 부르고뉴
Bourgogne
부르고뉴

파리에서 동남쪽 150km 아래
영어로는 Burgundy
✔️대표적인 와인산지
✔️포도원 중 2천 년이 넘는 역사가 있는 곳도 있다
✔️총 2만6천헥타르(차로 돌면 두 시간 정도?), 생각보다 작은 동네
✔️부르고뉴는 5지역으로 나뉨
- 코트도르
- 보졸레
- 마코네
- 코트 뒤 샬로네즈
- 샤블리
시중에서 볼 수 있는 와인잔의 모양은 와인의 스타일과 품종에 따라 수십 가지에 달하지만 와인병은 표준적인 모양을 비롯해 5가지 정도로 소수에 불과하다. 서로 다른 형태의 와인병을 보며 누군가는 마케팅의 일환으로 차이를 뒀다고 쉽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와인병 모양을 이해한다면 와인 레이블을 읽기 전에 미리 와인의 스타일을 유추하는 단서가 될 수도 있다.
와인병 모양의 이름은 처음 만들어진 지역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으며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보르도와 부르고뉴 병이다. 원뿔 모양에 가까운 부르고뉴 병은 곡선의 미가 살아있는 여성스러운 스타일의 와인병으로 프랑스 부르고뉴에서 19세기에 가장 먼저 생겨났다. 전통적인 유리공예는 사람이 파이프를 통해 숨으로 불어 만들기에 곡선이 아무래도 더 쉬웠을 거라 추측해본다. 부르고뉴 와인의 포도품종인 샤르도네와 피노누아 와인, 시라 품종으로 유명한 론 지역 와인에 가장 자주 사용된다.
어깨가 각진 보르도 병은 가장 잘 알려진 형태로 보르도의 대표 품종인 까베르네 소비뇽과 메를로 와인에 사용되며 그 외의 와인들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다. 이 병에 담기는 레드 와인 품종들은 보통 숙성되며 침전물이 많이 생기는 편이라 각진 어깨는 와인을 따를 때 침전물을 걸러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이 외에도 프랑스 알자스와 독일의 리슬링 품종 와인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길고 날씬한 알자스 병, 샴페인 병, 포트 병 등 다양한 모양의 병이 존재한다.
* 출처 : 컬처타임즈(http://www.ctimes.co.kr)
> 흔히 보는 와인 병 모양은 보르도(까쇼, 메를로 등에 많이 씀)
> 좀 더 곡선, 아래가 묵직한 느낌(샤르도네, 피노누아, 시라 등에 많이 씀)
✔️AOC(Appellation d'Orgine Controlee) * 생산물에 표기하는 법적 지역명
Appellation Bourgogne Contrôlée.
아펠라시옹 부르고뉴 꽁트롤레
✔️레드 -> 피노누아
✔️화이트 -> 샤르도네, 알리고테
* 보졸레(부르고뉴 남쪽)에서 간혹 가메
* 소량의 쇼블 생산
✔️부르고뉴의 양조장 단위는
- 도멘(Domaine)
- 네고시앙(Negociant)
* 보르도는 샤또(château)
도멘, 네고시앙들은 대부분 1인 혹은 가족이 운영하는 case
도멘 : 자기 소유의 밭에서 포도를 재배~양조까지 모두 책임
네고시앙 : 해당 지역에서 도멘, 소유자 등에게 포도를 사서 양조, 자기 브랜드로 판매
ex)
Mis en Bouteille au Chateau
미장 부테이유 오 샤토
샤토에서 병입되었다
Mis en Bouteille par 00
미장 부테이유 파르 00
00 네고시앙에 의해 병입되었다
부르고뉴 전역에서 수확한 포도로 만들어도 Bourgogne라 일컬어서
마을, 밭, 도멘 단위까지 들어가야 제대로 알아듣기도 한다(위키백과)
부르고뉴는 한 밭을 여러 도멘이 소유하니까
(샤또는 한 밭을 다 소유하는데)
부르고뉴의 대형 네고시앙을 = 메종(Maison) 이라고 부른다
- 페블레(Maison J. Faiveley)
- 100헥타르 이상의 포도원을 소유하고 있고 70퍼센트 이상 자신의 소유 포도원 포도로 양조한다.
- 조제프 드루앵(Maison Joseph Drouhin)
- 1880년 클로 드 부조를 소유했고 몰라셰 그랑 크뤼 등 세계적인 와인을 생산한다. 미국 오레건에도 포도원을 소유하고 있다. 도멘 드루앵이라는 이름으로 오레건 주의 부르고뉴 스타일 와인의 대표적인 브랜드 중 하나이다.
- 루이 라투르(Maison Louis Latour)
- 샤르도네 품종 최고의 화이트와인으로 정평나 있다. 특급 코르통 샤를마뉴를 소유하고있다. 메종 루이 라투르(Maison Louis Latour)는 부르고뉴의 대형 네고시앙들 중에서도 220년의 역사와 부르고뉴 최남단 보졸레부터 북단 샤블리까지 곳곳에 와이너리를 소유해 부르고뉴 최대 와이너리 면적의 소유자이자 오크통까지 만드는 와인 회사다. 대중적인 테이블 와인부터 빌라주, 프리미에, 그랑 크뤼에 이르기까지 전 등급의 부르고뉴 와인을 생산한다.
- 이 회사의 와인들을 등급별로 사서 비교하면서 마셔보면 같은 품종으로 같은 지역에서 만들어졌는데 어떻게 이렇게 다를 수 있는지를 알 수 있고 같은 등급의 와인을 지역별로 비교해서 마셔보면 그 지역별 차이가 주는 느낌을 즐길 수 있다. 이 교과서를 터득하고 나면 굳이 세간의 평가를 모르더라도 그냥 테이스팅만으로도 좋은 품질의 부르고뉴 와인을 선별할 수 있게 된다. 이제 막 출시되기 시작한 부르고뉴 2015년 빈티지가 1990년 이래 최고의 빈티지라고 하니 이 회사의 2015년 빈티지의 부르고뉴 와인은 묻지도 말고 따지지도 말고 사서 시도해보자.
- 루이 자도(Maison Louis Jadot)
- 네고시앙이면서 포도 재배도 겸하고 있다. 몽라셰, 코트도르, 보졸레 등 와인 재벌이라 할 수 있다. #
- 부샤르 페르 에 피스 (Bouchard Père & Fils)
- 알베르 비쇼 (Albert Bichot)

1. 그랑 크뤼(Grand Cru)
특급으로 지정돼 우수한 포도를 생산하는 최고의 포도밭에서 만든다
2. 프리미에 크뤼(Premiérs Crus/1er Cru)
1급 밭에서 재배한 포도로 만든다
3. 빌라주(Villages)
- 마을 단위 와인을 일컬음
4. 레지오날(Régionales)
- 부르고뉴 전역에서 재배한 포도 - Régionales
- 특정지역 내에서 재배한 포도 - AOC Régiona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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