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도깨비 카페
□ KEY POINT
- 매일 아침 새로 구워내는 빵
- 엄청 뻥! 뚫린 전망(정말 산꼭대기)
- 패러글라이딩 하는 사람들 구경하기
1박 2일 가족(단합강화)여행차 단양을 찾았다.
단양 스카이워크+짚와이어(죽는 줄), 구인사를 돌고 카페를 찾다가 발견한 곳. 꼬불꼬불 산자락을 올라 도착하니 패러글라이딩이 한창이다. 패러글라이딩 업체가 여럿이 모여 있다. 그 주변으로 여길 비롯해 카페 몇 군데가 있는데 도깨비가 가장 높은 자리에 있다. 일단 위치가 이미 뷰가 기대됨. (주차장 뷰도 장난 아니다)
뷰 좋은 베이커리 카페
주말이긴한데 애매한 시간이라 그런가 그렇게 사람이 많지는 않다. 베이커리 카페라고 되어 있는데 역시 들어가면서부터 빵냄새 진동. 나는 자연스럽게 단양의 자랑 마늘을 생각하며 마늘 빵에 손을 뻗침. 에크타르트, 크로와상, 초코 크로와상, 반미, 소시지 빵 등 다양한 종류의 빵이 있다. 매일 아침 새로 굽는 빵이라고.
도깨비 카페 메뉴판
매일 아침 빵 굽는 베이커리
마늘빵은 먹고 아쉬워서 또 사다 먹었다. 2층 매장내에 전자레인지가 있는데 1분 정도 돌려먹으니 딱이다. 너무 지나치게 달지 않은, 딱 달작지근이라 표현할 만한 소스가 안에 가득하니, 어르신들도 좋아하심. 순삭하였다. 초코 크로와상(어디서나 진리), 크림모카빵도 뀻.
사실 빵이고 뭐고 뷰가 다했다
창가에 앉으면 이런 뷰다. 둘둘 앉는 창가 자리가 있는데, 일요일 점저 사이에 들르니 자리가 꽤 있었다. 그냥 빵과 커피 시켜놓고 멍하니 오래 앉아있는 사람들도 많다. 창가 앞에 바로 저런 광경이니 자동 산멍이 될 수밖에. 계속해서 뛰어 날아가는 사람들이 이어지고 그걸 편안하니 바라본다. 저 멀리 남한강에 산까지. 사실 빵이고 뭐고 뷰가 다 한 집이다. 리뷰 내내 뷰뷰 거릴 수밖에. 뷰쟁이라면, 부모님께 압도!적인 뷰를 보여주고 싶다면 이 카페에 가면 된다.
P.S. 내려오는 길에도 둥둥 날아다니는 사람들 구경하기
충북 단양군 가곡면 두산길 254-6
영업시간 9:00-19:00 (월-금)
8:30-19:30(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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