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아트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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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아트부산이 5월이었으니, 벌써 몇 개월이 흘렀다. 2023년 5월 아트부산 이야기가 벌써 들려서, 미뤄두었던 사진들을 다시 열어봤다. 나는 당시 아트부산은 안 가려고 했다. 티켓도 있는데다가 마침 부산에 친구들이 많기도 해서 낮에는 아트부산, 밤에는 광안리를 훑기로 하고 전날 급 호텔을 예약하고 다녀옴. 아트부산 때는 데려온 것은 없이 정말 구경만 했다. 당시 찍어둔 사진 중에 골라 올리는데 순서는 무작위다. 이땐 블로그를 안해서 순전히 기억/기록용으로만 촬영한 것이라서 구도가 엉망인 사진도 있다. (물론 지금이라고 잘 찍는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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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인상깊었던 것이라고 해서 지금도 주의깊게 보는 것은 아니다. 그림 시장도 변했고(물론 나는 취향 주의자이지만) 여러가지 상황이나 일을 겪으면서 그림을 보는 내 시각도 달라진다. 당시에는 좋다, 하고 찍어두고 기록하고 했지만 지금은 어떤 그림이나 작가에는 회의적이다. 계속 이렇게 변하는 것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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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아트부산은 5월 4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역시 벡스코 BEXCO에서 3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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