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맛집46

[판교] 퀄리티 있는 술과 오뎅, 일편뎅심 ​ ​ 토요일 밤. 예약 후 6시 오픈에 맞춰 갔는데, 이미 부지런한 손님들로 만석. 화장실에 다녀오다 본 입구 태블릿에는 웨이팅 19팀이 걸려있었다. 가기 전에도 일편뎅심 얘기를 여럿에게 듣고 갔긴 한건데, 이미 단골을 확보한 맛집인가보다. ​ ​ ​ ​ ​ 사장님 추천으로 니토 준마이긴죠를 첫 술로 선택했다. 신선하다, 는 생각이 들었던 사케. 약간의 가스감이 있는 아주 상큼하고 신선한 술이라 일행들이 전원 만족했다. 금세 사라져 더 시켜먹으려 했으나 이날은 딱 한 병 남아있는 것을 마신 관계로, 아쉽지만 다른 술로 이어갔다. ​ ​ ​ 오뎅 외에 가장 인상적이었던 안주를 꼽으라면 스텔라 마리스(Special oyster)다. 큼직한 굴 위에 레몬즙과 타바스코 소스를 뿌려 한 입에 먹었다. 니토 쥰마.. 2023. 1. 30.
[제주] 보래드 베이커스(Boread bakers) 바다보며 피맥하기 ​ ​ 서귀포 바다를 보며 빵과 커피, 피자와 맥주를 먹을 수 있는 보래드 베이커스. 그렇게 왔다갔다 했는데 이 동네에 이런 곳이 있었을 줄이야. 골목으로 쭉 내려와 바다쪽에 가까이 갔더니 이 건물이 떡 자리하고 있다. ​ ​ ​ ​ ​ 밤엔 어떨까 모르겠지만 날 좋은 날, 여기 무드는 참좋다. 한낮 은은하게 햇살이 드는 가운데, 아기자기한 분위기, 담소를 나누는 사람들. 한가롭다. ​ ​ ​ ​ Bakery_ ​ 베이커리 카페 답게 빵 종류는 엄청나게 다양하다. 크로와상(시그니처라고), 에그타르트, 스콘, 앙버터, 마들렌까지 너무 아기자기 예쁘게 담겨져 있다. 물론 나는 오늘 한낮 피맥을 하러 왔으므로 오늘은 눈에만 담도록 한다😁 ​ ​ ​ ​ ​ ​ ​ Coffee, Tea, Beer_ ​ ​ ​ ​.. 2023. 1. 30.
광안리 와인바 로우라(LAURA) 광안리 와인바 로우라. 2023년 현재 휴업중이다. 음식들이 인상적이어서 기록의 의미로 남겨둠. ​ BTY_ ​ 2023. 1. 5.
하노이의 아침, 이건 꼭 먹자 ​ ​ 베트남 음식 전문점 하노이의 아침. 진짜 여기는 몇 년째 가는 집. 쌀국수, 똠냥 쌀국수, 분짜, 스프링롤 기타 등등. 이것저것 점심마다 다 먹어봤지만… 역시 하노이의 아침은 '차돌양지쌀국수'가 베스트다. 국물은 깔끔하고 결따라 찢은 고기 식감도 좋다. (여기 분짜는… 다들 걍걍- 하며 먹는 편) 역시 하노이의 아침에선 차돌양지쌀국수나 똠냥쌀국수! 2023. 1. 4.
[서울-청담] 와인도 막걸리도 판다, 한남북엇국 청담점 ​ ​ ​ 한남오거리 맛집 한남북엇국의 청담점. 한남오거리에서 시작한 작은 가게인 한남북엇국은 이제 필동, 인사동, 청담까지 진출했다. '전' 파워 참으로 대단하다. 이날 함께 간 친구는 한남북엇국을 쿠팡이츠로 자주 시켜먹는다고. (요새 정말 집까지 배달 안되는게 없다) ​ 연말 모임 2차로 들렀는데 역시나 자리가 가득 차 있다. 시끌벅적, 모두 거나하게 취해서 저녁과 술을 즐기고 있는데 다행히 식사만 하신 분이 있어서 덕분에 앉을 수 있었음. ​ 저녁 7:30 경이었는데 이미 북엇국을 비롯한 많은 음식이 동이 났다. 선택지가 그리 많지 않아서 전과 꽃게탕(직원분 강력추천, 첨부한 메뉴판에는 안 보이는데 70,000원이다)을 선택. 이곳은 와인을 팔지만, 이날은 날이 날이니 만큼 전에 지평 막걸리를 곁들.. 2022. 12. 27.
[서울-강남] 와인, 브런치. 강남 보스켓 BOSKETT ​ ​ 신논현역과 언주역 사이에 위치한 레스토랑 보스켓. 브런치 명소로 알려져있기도 하고, 저녁엔 와인바로도 유명하다. 연말 모임차 들렀다. 연말은 미리 안 잡아놓으니 예약하기가 어렵다. 막상 가니 자리가 텅텅 비어있었으나, 인기 많은 테라스 자리는 이미 다 예약이 된 상태. ​ ​ ​ ​ ​ 보스켓은 독일어로 숲을 뜻한다고. 도심 한복판에서도 교외 같은 느낌을 내고 싶었던 모양이다. ​ ​ ​ ​ ​ ​ ​ ​ ​ ​ 메뉴는 브런치 / 런치 / 디너로 구성돼 있다. 브런치는 코스나 3단 플래터, 단품으로도 주문이 가능하다. 우린 저녁 술자리여서 가벼운 식사와 와인을 원했고, 보스켓 디너 3단 플래터와 ​토마토 얼큰 국물 파스타​를 주문했다. ​ 와인리스트는 따로 없다. (아마도 라인업이 자주 바뀌는 모.. 2022. 12. 27.
조선팰리스1914 LOUNGE&BAR 조선팰리스 24층에 자리한 1914 Lounge&Bar. 라운지 자체는 오전 10시에 오픈하는데 따로 예약을 받진 않는다. 오는 대로 착석. 음식류(Plates)는 11시부터 이용가능하므로, 오전 11시 되면 사람이 많아진다. 나도 아침에 들렀다가 브런치를 먹으려고 했는데,1914 라운지가 좋다고 소문이 많이 났는지 창가자리에 앉으려고 시간 맞춰 오시는 분들이 많아서 밥 먹고 티타임을 하러 다시 찾아갔다. ​ ​ * 1914 PLATES (Hours 11:00 - 18:00) ​ ​ ​ 1914 라운지&바 메뉴 ​ 티 종류가 굉장히 많다. 그 중에서도 홍차 종류가 굉장히 다양함. 루이보스, 캐모메일부터 고수 백모란, 메밀, 홍삼귤피, 우롱차 같은 전통차까지 아주 다양한 라인업. 음료는 티 외에도 커피, .. 2022. 12. 23.
아방 베이커리 Avant Balery 센터필드 ​ ​ 서울숲에 있는 아방 베이커리 AVANT BAKERY. 요즘 여기저기 많이 생기던데, 역삼역에 있는 조선 팰리스 1층 센터필드에도 입점해 있다. 낮에 갔는데 점심 먹으러 온 브런치 족들로 자리가 없었다. 사람이 꽤 많아서 주문시간도 좀 걸렸다. 하지만 직장가 점심시간이다보니 그래도 회전은 계속 된다. 1시 넘어가니 자리는 널널해짐. (연말이라 그런가, 케이크 사들고 가는 사람들이 보여 괜히 나도 설렘) ​ ​ ​ ​ 아침에 빵 나오는 시간이 정해져있다. ​ ​ 8:00 레몬 위캔드, 썬드라이 토마토, 마블 파운드, 빨미까레*, 케이크, 쿠키 ​ * palmier carré : 겹겹이 쌓은 패스트리를 바삭하게 구워낸 후에 초콜릿을 입힌 디저트 ​ 9:00 샌드위치류(스크램블/참치/바질 크루아상/아보카.. 2022. 12. 23.
커피기업 스노우비엔나, 아인슈페너라떼 작년 겨울인가, #GFC #강남파이낸스 센터 2층에 있는 커피기업에서 처음 스노우 비엔나를 먹고 웃었다. 이거 먹으러 굳이 길 건너 멀리 멀리 갔다온다는 사람들 비웃었었는데... 아니 진짜 맛있다. 맛있다는 말을 연발하면서 마신 첫 맛. 이 맛을 못 잊고 이름은 잊었는데, 여의도에서 친구가 진짜 맛있는 커피가 있다며 데려갔는데 어디선가 본 비주얼, 어디선가 맛 본 이 맛. 같은 곳이었다는 걸 뒤늦게 알게 됨. ​ 이후로 눈여겨 보니 압구정에서도 여의도에서도 상암에서도 만남. 지분 0인데 사장마음(팬심)으로 몹시 반갑다. 난 다른 메뉴는 모르고 딱 두 개만 안다. 왜냐하면 이 두 개만 마셔본 뒤로 다른 건 시도하지 않고 이것만 마시고 있다. 시간이 아깝다. 더 마셔야 한다. 내 맘대로 정한 시그니처인 아인.. 2022. 12. 2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