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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

[쇼핑] 아이폰 iPhone 14 Pro 개봉기(실버)

by 베러댄미 2022.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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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4 Pro 실버를 샀다. 어차피 늘 사는 곳에서 사거나 공기계를 구입하더라도 별 메리트가 없어서 가장 빨리 받아볼 수 있는 LG U+ 공홈에서 바로 구매. 생각해보면 2010년인가부터 아이폰을 쓴 이래로 128GB는 손도 대본적 없다. 256GB도 성에 안차는데 이번 14Pro 가격은 512GB 200만원, 1T면 230만원이다. (맥북이네?)



어차피 클라우드를 계속 쓸거라 256GB로 170만원으로 결정. 스페이스 그레이를 사고 싶었으나 기다려야 한다고. 실버, 골드, 딥퍼플은 있었지만 아무래도 블랙 아니면 화이트지. 왜 실버라고 이름을 붙였는지 모를 정도로 하얀 실버를 구매한다. LG U+ 에서 오전에 상담원 통해서 구입. 강남에서 오후 6시경 퇴근 전에 받았다. 요샌 택배는 아니고 개인이 배송 알바를 하는듯. 바로 연락하고 물건을 수령한다. U+ 통해서니 개통이고 뭐고 귀찮은 것 없이 바로 오픈.




모든 기계는 항상 박스를 뜯을 때 설렌다. 애플은 더 설렌다. 건조해진 마음인 나임에도 여기서부터 조금 설렘... 애플은 뜯는 맛이지.


다른 사람들 폰을 봐서 대충 알고 있었지만, 너무 하얗다. 왜 대체 이 컬러의 이름이 화이트가 아니라 실버인가 약간, 생각에 잠겼지만. 옛날옛적에 화이트 써 본 이래로 처음이다. 무광 실버(라 부르고 화이트라 읽는다), 시크하다. 유광 실버/화이트와는 다른 느낌.


그립이 좋다. 아이폰 11 같은 테두리가 곡선으로 흐르는 것보다 이렇게 끊어지는 마감을 선호한다. 이래서 더 싫어하는 분들도 있던데, 나는 역시 각진 형태가 좋다. 버튼이나 전반적인 완성도/느낌도 단단하게 느껴짐. 카툭튀가 어느 정도인지 보여주려고 옆에서 사진을 찍어보았다. 음 정말 개구리 눈 처럼, 카툭튀다.

라이트닝 

EU의 결정으로 스마트폰 충전기가 C타입(=갤럭시 충전단자) 으로 통일되어야 한다. 갤럭시 충전기로 애플을 충전하게 되는 거랄까. 이번 폰까지는 2010년부터 적용했던 라이트닝 포트가 그대로 적용됐지만 (아마도 다음 아이폰 15부터는 바뀌지 않을까?) 어쨌든 2024년까지 통일을 해야한다는 법안이다. 애플의 설명에 따르면 "iPhone 14 Pro 및 iPhone 14 Pro Max 제품 구성에는 전원 어댑터 및 EarPods이 포함되지 않습니다. 대신 급속 충전을 지원하고 USB‑C 전원 어댑터 및 컴퓨터 포트와 호환되는 USB-C-Lightning 케이블은 포함되어 있습니다." 라고 한다. 전원 어댑터가 없다.

보일듯 보이지 않는 사과 로고


전원버튼도 입체감 있는 버튼. 딸깎하는 느낌이 좋다. 옆면에서 보니 자로 잰듯 떨어지는 각이 보기 시원하다.


앞으로 나와 함께할 아이폰 14Pro. 앞으로 잘 부탁해!




BTY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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